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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중국내 한한령 뚫고 라뜰리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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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중국내 한한령 뚫고 라뜰리에 수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2.02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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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문화중심지 ‘왕푸징’거리에 라뜰리에 오픈
지방소주회사 4차산업선도 쾌거
그림과 첨단기술의 결합, 신개념 문화콘텐츠의 수출형 모델 선도
왼쪽부터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홍콩 랜드그룹의 부동산 금융 총괄 Zhou Xun, 중국 운영사 텐쳔타임즈의 Xie Yinuo 대표
왼쪽부터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홍콩 랜드그룹의 부동산 금융 총괄 Zhou Xun, 중국 운영사 텐쳔타임즈의 Xie Yinuo 대표

그림을 소재로 첨단기술을 결합해 만든 신개념 테마파크인 ‘라뜰리에’가 베이징 문화중심지 ‘왕푸징’ 거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라뜰리에는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기획하고 개발한 공간문화 콘텐츠로 중국 측 운영 파트너사인 문화전시 전문기업 ‘텐쳔타임즈’와 협업해 지난 11월 8일 오픈했다.

이번 베이징에 오픈한 라뜰리에는 340여 평의 규모로 ‘신들의 미술관’과 ‘쁘띠 라뜰리에’ 등 2개 관으로 구성됐다. 서울 동대문에 운영 중인 라뜰리에를 중국형으로 변형·발전 시켜 수출했다.

먼저 ‘신들의 미술관’은 유리즌의 신전을 모티브로 한 입구를 시작으로 테르트르 광장, 모네의 정원, 고흐의 방 등 총 6개 공간이 그림같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이징에서 처음 선보이는 ‘쁘띠 라뜰리에’관은 미디어 뮤지컬, 홀로그램 토크쇼 에밀졸라의 서재 등 명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콘텐츠로 채웠다.

특히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을 소재로 한 미디어 뮤지컬은 중국 관람객의 탄성을 쏟아내게 만든다. 아울러 전시관마다 각기 다른 색채미와 입체미는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하고 카메라를 꺼내게 한다.

라뜰리에 관람중인 중국 관람객

맥키스컴퍼니의 ‘라뜰리에’ 중국 진출은 2016년 사드 배치 확정 후 중국 내 장기간의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국내 지방 소주회사가 이룬 쾌거로 중국 현지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류의 주역인 유명 아이돌 그룹 등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내 활동이 제한됨은 물론 게임, 문화, 공연업계의 한류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아울러 중국 내 상주하던 국내 대기업도 철수 및 축소 운영하는 현실에서 ‘라뜰리에’의 베이징 진출은 양국 내 문화콘텐츠 사업계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개념 공간문화 콘텐츠 사업영역에 꾸준히 투자 해왔다.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개발에 투자한 결과 그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라뜰리에’를 2017년 11월 서울 동대문에 개관했다.

그림 속으로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주인공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 내국인뿐 아니라 한류를 찾아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개관이래 현재 누적 유료 관람객만 35만 여명(2019년 10월 말 누계)에 이른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2010년부터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신개념 문화콘텐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며 “이번 베이징 유명 쇼핑몰에 오픈을 시발점으로 상해 유명 관광지와 충칭 테마파크 등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라뜰리에’를 수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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