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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한 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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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부족한 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상승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1.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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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접 지역으로 상승세 확산… 신도시 0.13%↑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발표됐지만, 서울 아파트는 상승폭이 오히려 커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외에 어떤 추가 대책이 나올지 관심을 끄는 분위기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라 전주(0.09%)보다 0.02%p 상승폭이 커졌다. 일반아파트(0.11%)와 재건축(0.1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택공급 감소 우려와 함께 매물잠김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며 "주택 보유자들은 쉽게 매물을 내놓지 않고 매수자는 적은 매물 선택지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계약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구별로 보면 송파·양천(0.26%), 구로(0.21%), 금천(0.19%), 강동(0.18%), 중구(0.14%), 관악(0.13%), 용산(0.11%)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 또한 서울 가격 따라잡기에 나서면서 0.13%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4% 올랐다. 광교(0.19%), 분당(0.15%), 일산(0.10%), 김포한강·위례(0.08%), 동탄(0.07%) 순으로 오르고,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일산신도시의 상승폭이 전주(0.04%)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경기·인천은 서울 접근성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 광명(0.14%), 안양·의왕(0.13%), 과천(0.12%), 수원(0.09%) 등이 상승했지만 오산(-0.20%), 이천(-0.08%), 안성(-0.03%), 화성(-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학군 수요와 청약 대기수요 유입으로 상승폭이 더 커졌다. 서울이 0.05%,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8%, 0.04%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시장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정부의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추가 대책 논의도 점차 수면 위로 올라오는 분위기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 증가에 대한 체감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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