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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전년 대비 전통시장 6.6%, 대형마트 5.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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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전년 대비 전통시장 6.6%, 대형마트 5.7% 상승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1.1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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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대 주요 도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대상 일제조사

초가을 잦은 태풍과 우천의 여파로 무와 배추 등 주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협회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11~12일 이틀간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김장재료 15품목(배추, 무, 알타리무, 고춧가루 등)에 대해 일제 가격조사 한 결과 지난해보다 전통시장은 6.6%, 대형마트는 5.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전통시장 전국평균 가격의 경우 30만 750원으로 지난해 28만 2250원보다 6.6% 상승했다. 대형마트 전국평균 가격도 지난해 35만 2750원보다 5.7% 오른 37만 310원으로 집계됐다.

김장비용을 유통업체별로 비교해 보면(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이 30만 750원, 대형마트가 37만 310원이 소요돼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19.4%(7만 2260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갓을 제외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14개 품목 모두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6~43%까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그밖에 무(6%), 미나리(35.3%), 깐마늘(14.3%), 생강(23.7%), 새우젓(28.4%) 등도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돼 대부분의 품목을 대형마트보다 조금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새로운 김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절임배추의 가격은 직접 배추를 구매해 절이는 비용보다 6% 정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6대 도시 대형마트 9곳의 배추(16포기)와 천일염(7kg)의 합산 평균가격이 8만 1980원이지만, 절임배추(16~18포기, 40kg)의 평균가격은 8만 6780원으로 4800원(6%) 더 비싼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는 가격 격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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